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icroso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문단 편집) === 새로운 변수 === 2023년 5월 15일 결국 클라우드 게이밍 회사들에게 10년치의 [[콜 오브 듀티]] 라이센스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EU에서 인수 승인을 내려줬다. EU의 승인은 Win-Win에 가까운데 각자 실리를 알뜰하게 챙겼다. 유럽연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10년 동안 이 시장의 조건을 스스로 정할 수 있게 만들어 MS에 추가적인 부담을 지우지 않았고, 자율규제에 가깝게 인수를 허가해줬다. 그리고 유럽연합 시민들은 원하는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와 모든 운영 체제와 모든 장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 스트리밍 권한을 자동으로 부여받게 됐다. 유럽 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 자동 라이선스를 요청했고, MS가 이를 수용했다. EU 시민들에게 적용되는 이러한 혜택을 전세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https://www.theverge.com/2023/5/15/23723703/microsoft-activision-blizzard-acquisition-approved-eu-european-commission|#]] EU의 결정은 향후 FTC 및 CMA와의 소송전에서 MS측이 제시 가능한 강한 증거 자료로 기능한다.[[https://seekingalpha.com/article/4603194-microsoft-activision-blizzard-can-cma-decision-ruin-deal|#]] 런던 소재 로펌 플래드게이트의 파트너인 알렉스 하프너는 EU의 이번 조치가 CMA 비판자들에게 탄약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았던 CMA의 입장을 비판하는 이들이 영국의 규제체제가 너무 경직돼 혁신을 억누르고 있다는 요점을 입증한 만큼 오늘 결정을 잡을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의 변호사들은 또한 이 결정을 CMA의 결정에 대한 그들의 호소에 더 큰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할 것입니다."라 말했다.[[https://www.reuters.com/markets/deals/eu-antitrust-regulators-clear-69-bln-microsoft-activision-deal-2023-05-15/|#]] 한편 EU의 발표가 나온 이후 CMA의 최고 간부인 사라 카델이 CMA의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란 점을 밝히면서, 영국은 끝까지 인수를 가로막을 것으로 예상된다.[[https://www.reuters.com/article/activision-ma-microsoft-eu-britain/uk-stands-by-veto-on-microsoft-activision-deal-after-eu-approval-idUKL8N37C59W|#]] 중국이 인수를 허가하면서 인수를 위해 반드시 승인받아야 할 4개 기관(미국, 영국, 유럽연합, 중국) 중 두 곳의 허락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미국에서의 재판이 남아있고 많은 전문가가 미국은 할만하다고 낙관하고 있음에도,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금융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영국이 인수 불허를 했듯이 일단 판결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단정할 수 없다. 상황이 그나마 괜찮은 미국과 다르게 영국은 마땅한 타개책이 없어 어찌 되든 영국 때문에 매우 암담한 상황이다. 이후에도 미국이 인수를 허가하고, 영국이 거부하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인수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영국 시장에서 철수 후, MS와 관계가 없는 대리점을 통한 판매이다. 이는 대리점에 줘야 할 수수료 때문에 MS는 물론 소비자도 피해를 보게 된다. 두 번째는 영국 시장에서 완전 철수 후 패키지 판매를 하지 않는 것으로 영국 시장을 포기하는 것인데, 어차피 영국 국민들이 익숙해 할 미국식 영어를 선택하거나,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 발매될 영국 영어판을 선택할 수 있는데다가 스팀, 마소 스토어 등으로 ESD가 활성화 된 시대이다보니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영국 시장 철수 가능성 시사라는 강대강 전략을 택한것이다. 이에 사티아 나델라 CEO는 클라우드 게임이 문제라면 영국에서 제공되는 '''게임패스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 타이틀을 뺄 수도 있다'''면서 인수를 할 의지를 보이고 있어 어떻게 될지 주목 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FTC [[리나 칸]] 위원장이 블리자드 건에 항소를 하였음에도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측이 원고패소판결(MS측을 지지함.)을 내려버리는 등 점점 Microsoft의 인수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35940?sid=104|#]] 비록 가처분 심사였지만 미국 사법부의 준공식판결이 나온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안그래도 FTC에게 불리하다고 전망된 추후 법정소송에서 FTC는 더더욱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영국 로펌 게라딘의 톰 스미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영국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미국 거래를 먼저 성사시키고 거래에서 영국 사업을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BBC]] 라디오 4에 출연해 마이크로소프트가 거래를 종료하고 두 당사자를 분리시켜 CMA가 여전히 인수를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을 유기하거나 패싱하고 먼저 인수를 끝내는 시나리오가 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분석이다.[[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23/jul/13/will-microsoft-be-able-to-close-69bn-deal-for-activision-blizzard|#]] 가처분 판결에서 MS 승소 판결을 내린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의 스콧 콜리 판사가 FTC의 항고를 기각했다는 정보가 유출되었다. 연방항소법원의 다른 판사도 항고를 기각하면 FTC의 항고는 좌절된다. FTC의 항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FTC가 긴급 구제 제도로 [[최후의 발악]]을 할 수 있다는 예상도 있으나, 만약 그렇지 않으면 MS는 ABK를 7월 2주차 주말에도 바로 인수합병을 해버릴 수 있게 된다. 현재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진 인수 금지 명령이 만료되는 태평양 시각 기준 7월 13일이 지나는 순간부터,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초읽기에 들어간다.[[https://twitter.com/tomwarren/status/1679420568255229952?|#]] 연방항소법원이 FTC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당장이라도 ABK 인수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MS가 영국을 무시하면 당장 인수가 가능하고, MS가 영국의 인수 금지 명령 기간을 따르기로 결정하면 CMA의 재심사 결정이 나오는 8월까지 최종 인수가 연기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해 연간 회계연도가 7월 25일에 끝나기 때문에, MS는 7월 내 인수를 강행할 의지가 크다.] 만약 MS가 ABK와의 계약일인 7월 18일 이전에 인수를 무조건 끝마치려 한다면 조만간 ABK 상장폐지 및 MS의 주식매입이라는 최종 인수 절차가 개시된다. 리차드 회그 기업 변호사는 주식 매입이 몇 시간 만에 뚝딱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면서, 주말을 넘겨 다음 주 월요일(7월 17일)이 인수를 마무리 짓는 날로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후 CMA와의 협상 기한 확보를 위해 인수 마감일을 10월로 연장하였다. FTC의 인수 금지 가처분 신청 패소 이후, FTC가 반독점 소송을 철회하면서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국가에서 인수가 가능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